내 책장 한쪽에는 수년전 한참 히트 친 '시크릿'류의 도서가 빼곡히 꽂혀있다. 어느순간부터 나는 저런 류의 책을 사서 닥치는대로 읽어왔고, 거기서 하라는 대로 굉장히 많이 했다. -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인 확언하기. - 이루고자 하는 바 100번쓰기 - 지갑에 소망카드 만들기 (지금 내 지갑안에도 있다) - 감사하기 어느정도냐면, 처음 서울로 이사왔을때, 방 곳곳에, 자주 보는 곳에 긍정적인 확언을 붙여두고 감사문구를 코팅해서 붙여놨었다. 근데 참 인간이 간사한걸까. 나날이 더 실력있는 한의사가 되고 싶으면 나날이 한자라도 공부를 더 해야하고. 한장이라도 차트를 더 보아야하거늘. 나는 오히려 저런 책들을 읽느라 전공서를 뒷전으로 하기도 했었다. 100번쓰기를 하느라, 줌 강의 틀어두고 온 정신은 ..